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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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를 올해 3월에 쓰고 이런저런 귀차니즘으로 지금까지 버티다. 글을 씁니다. (1부 , 2부)
직장인이라면 모두 그렇듯이 남들의 잔치인 연말 고과시즌을 맞이하야, 갑자기 그래도 정리할 건 해야하지 하는 마음에 글을 써내려갑니다.
모두들 인생 길고 소풍같은 거라고 하니 화이팅 하세요. (소풍이라며...-_-;;)
필자는 5G는 어찌 보면, 당연히 격어야 하는 성장통 같은 거라고 생각된다.
그간 이동통신은 반도체의 발전으로 그동안 이론으로 정립해왔던 알고리즘들이 적용가능해지면서 Cellular Network의 용량을 꾸준히 증가시켜서 성공해 왔다.
여러 디지털 신호처리 알고리즘은 대부분 FFT에 기반하는데, 그 복잡성 때문에 계산시간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피 1년에 2배씩 좋아진다는 황의법칙의 시대를 겪으며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근본적으로 이동통신은 Homogenous Network이다. 즉 전국의 Cell의 설정이 많이 다르지 않게 되어 있다.
또한 3GPP의 Hand-over 는 인접한 Cell의 크기가 서로 비슷한것을 가정으로 설계되어 있다.
즉 비슷한 장비를 많이 깔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다.
" 따라서, 사실 Radio 기술외에 서비스나 이동성을 제공하는 부분은 2G 부터 5G 까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즉 쉽게 이야기 하면 무선통신 기술 중심의 발전이고,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은 이전 Cell의 크기를 유지하면서 모든 영역에 고르게 속도와 용량을 증가 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5G 시대에 들어서면서 주파수가 고갈되면서 사용하기 힘든 고주파 대역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빔포밍과 같은 햇지 기술을 아무리해도 현재로는 5G의 Coverage는 4G에 비해 매우 작다.
그래서 고추파(e.g. 28Ghz)를 사용하는 5G는 스마트폰에 못 쓰는 것이라는 둥, 특수 목적용 (vertical network)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이다.
하지만, 세계는 위 사실을 외면하면서 5G를 강행했다. 결국은 4G 만큼 큰 성공은 못 했다.
요즘 사회적으로 갈등이 심해 졌다고 한다. 나는 이를 이렇게 생각한다.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가 가고 좀더 뭔가 특별한 시대로 가고 있고 사람은 그 특별함에 집착하면서 평화를 찾고 있다고.
따라서 그 평안암에 집착해서 그 특별함 위주로 모여서 전체주의적 성향을 띈다고.
하여튼 잡설이지만 Netwok도 이제 하나의 Common Network이 모든 서비스를 Cover 하는 시대는 지난듯 하다.
(지났다고 이야기 하기보다는 그런걸 못 만드는것을 실패했다)
연말인데 이해하시고, 사실 Ericsson이라는 유서깊은 통신 장비 회사가 이미 App Coverage라는 것을 과거 이야기 했다.
(필자의 개인적 생각인데 보통 Ericsson이 항상 옳다. 보기엔 혁신이 없는 듯 하지만, 뻥카는 안침)
그림을 보면, 사실 간단하다 안테나 가까이가 전파가 강하니, 빠른속도와 고용량이 필요한 응용은 안테나 가까이에서 서비스를 받는게 좋다는 것 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했다. " 내가 서비스를 받는 기준이 안테나 위치는 아니잖아? 즉 결국은 서비스가 많이 사용되는 위치에 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는 구나"
또한 위 서비스들은 사실 이동성에 대한 요구사항이 조금씩 다르다. 또한 잠시 네트워크가 끊겨도 동작하는데 이상이 없는 것들도 많다.
따라서 사실 5G Core는 모두 잘되는 것을 잘게 나눠서 역설적이게도 Limited capability를 제공하여,
서비스 요금을 차별화하여 Vertical market이 쉽게 이동통신을 쓸 수 있게 유도하는 기능을 넣으려 노력했다.
이 기술이 Network Slice다.
사실 5G Vision도 같았으나, 28Ghz에 매몰되었다.
또한 해당 주파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혹은 어떻게 저비용으로 구축 가능한지에 대한 답이 없었기에, 4G나 다름없는 5G가 된것이다.
제목과 같은 네트워크가 되려면 아래와 같이 복잡한 Heterogenous Cell size, shape, location and technology 가 결합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위와 같은 그림에서는 매우 복잡한 간섭제어, 빔포밍, 핸드오버 알고리즘이 응용에 따라 효율적으로 다르게 동작해야 한다.
또한 결국 다양한 응용(유선망 포함. 유럽등은 광케이블 땅에 넣기 어렵곘죵..)별로 다른 알고리즘이 돌아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파편화된 Access Network은 단일 커먼 Core로 합쳐져야 한다.
다른 이야기지만 현재 필자가 판단하기로는 이동통신 Core 뺴고 다른 유선망 기술들은 지역 사업자들 기호에 따라 너무 많이 각자 도생하여
오히려 시장이 파현화되어 제공 Vendor들의 기술력 자금력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렇게 복잡한 망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기술이 모이는 그나마 건재한 이동통신 쪽에서 Common Core를 만드는게 옳다고 본다.
사실 3GPP에서도 같은 생각으로 진행하던게 있는데 업을 떠나서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위 그림은 필자의 낙서다. 중요한건 6G는 하나의 Access가 아니라는 것과. 하단에 있는 Service Assurance/Fullfilment가 가장 중요하는 것이다.
위와 같이 복잡한 망을 사람이 운영하고 최적화한다는 것도 어렵고 과거처럼 확정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제로섬 게임하듯 알고리즘을 만들기도 어려울 것 이다.
결국 몸보다 머리가(OSS)가 더 중요해 지고, 위에 써 놨듯이 Service 품질 기준으로 Fullfillment(즉 Network 설정)을 단말/응용/위치/시간/요금제 별로 정교하게 실시간으로 바꿔야 한다.
그렇다 이것은 종교와 같은 것, 보지 않고 믿는것과 같은 것 이다.
이 복잡한 자동화를 AI라는 Black Box에 맡기자는 것 이다. -_-;;
이는 무책임해 보이자만, 사실 다른 수가 없다. 안되면 포기해야...(포기하면 편해)
위에 이야기했듯이 결국 서비스 품질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 서비스 품질은 너무 다양한 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사실 특정 서비스 품질과 망 품질을 정확히 매핑하기 힘들다.
이게 힘든 것이 대충은 매핑이 될 수 있지만, 특정 조건에 따라 조금씩 연관성이 달라진다는 것 이고, 이것을 리니어 함수등으로 이야기 하기 어렵다는 것 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100%는 아니지만 그럴싸한 답을 주는 AI가 머릿속에 들어 올 것 이다.
사실 장인이 한땀한땀 설정하다는 것이 AI와 같다. 잘을 모르겠지만 옳은것...
그리고, 서비스별 다른 로직이 돌아야 하는 시스템에서는 유연한 Computing 실행 플랫폼이 필요하다.내 생각에는 Kubernetes가 기본 Platform이 될 듯 싶다.
예상컨데, 모든 6G 장비는 Operator 형태로 제공되야만 할 것 이다.
왜냐하면 장비의 탄력성은 단순히 cpu / memory 뿐만 아니라 다른 조건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열려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이미 Operator를 통해 잘 제공되기 때문이다.
6G는 결국 전자공학적으로는 5G의 완성에, SW적으로는 Kubernetes 기반으로 그리고 운영으로는 AI가 중심이 될 거라는데 내 소중한 슬램덩크 피규어를 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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