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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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비어 있던 추천 섹션 DEVOCEAN 블로그 글을 끝까지 내리면 맨 아래에 "DEVOTEE 추천 블로그" 라는 자리가 있습니다. 지금 읽는 글과 비슷한 주제의 글 4건을 슬쩍 띄워주는 곳인데, 언젠가부터 이 칸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유는 허무할 만큼 단순했습니다. 추천을 만들어내던 벡터DB를 비용 때문에 걷어냈기 때문입니다. 벡터DB 인스턴스는 아무도 안 쓰는 새벽에도 24시간 떠 있어야 하고, 그 상시 비용이 이 기능 하나가 주는 가치보다 컸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기능은 되살리되, 상시 인프라는 다시 세우지 않는다. 본 블로그 글은 그 과정을 담은 개발기입니다. 그리고 뒤에는 같은 Gemini 스택을 운영하다 오늘 실제로 터진...
회의실에서 "AX(AI Transformation)를 해야 한다"는 말은 충분히 들었습니다. 발표 자료도, 로드맵도 많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자리로 돌아와 조용히 코드를 짰습니다. 이 글은 거창한 전략이 아니라, 6개월 동안 실제로 만든 것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무엇을 만들었고, 어디서 깨졌고, 무엇을 배웠는지 — 슬라이드 대신 돌아가는 시스템으로 남은 이야기입니다. (회사·시스템·인물은 모두 일반화해 옮겼습니다.) AX는 한 번에 오지 않는다 먼저 좌표 하나. 조직의 AI 전환은 매끄러운 직선이 아닙니다. 환호 → 정체 → 신남 → 의구심(구덩이) → 이륙의 곡선을 지납니다. "계정은 다 줬는데 아무도 안 쓴다"는 정체, "분명 빨라질 줄 알았는데 왜 더 느려졌...
들어가며 매주 금요일, 이번 주에 뭘 했는지 정리하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여러 저장소를 돌아다니며 커밋 로그를 뒤지고, 그걸 문서로 정리하고, 다시 Confluence에 옮기는 작업. 매번 30분~1시간이 소요됩니다. "Git에 이미 다 기록되어 있는데, 왜 손으로 다시 정리해야 하지?" 이 질문에서 시작해 14개 저장소의 커밋 로그를 자동 수집 → Obsidian 노트 생성 → Confluence 발행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전체 과정을 공유합니다. 예상 소요 시간: 30분 난이도: 중급 (Python 기초, Git 사용 경험 필요) 전체 아키텍처 [14개 Git 저장소] │ ▼ git log --after/--before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