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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보션 전문가를 만나다 15) 대학생이 만난 데보션 전문가 9편🐢

      nanyen 23.10.03
      358 2 0
      DEVOTEE 요약
      데보션영 2기, 단체 '니빵내빵'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는 '마법거북이' 배정호 마스터를 인터뷰했다. 배정호 마스터는 SK C&C에서 개발자로 15년을 근무하며, web3, 블록체인 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커리어 이야기, 기술 교육에 대한 팁, 신입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하는 '데보션 영' 멤버들을 위한 조언 등을 제공했다.
      DEVOTEE 추천 블로그

      안녕하세요! 데보션 영 2기 니빵내빵 조의 김원, 김정우, 이민우, 김예은입니다.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저번주만해도 반팔입고 돌아다니면서 땀이 뻘뻘났었는데, 어제부터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패딩조끼를 꺼냈답니다…

      날도 추워지고 추석도 얼마남지 않아서 그런지 슬슬 2024년이 다가오는게 실감나네요..!!

      벌써 2023년이 약 3달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시간이 거북이처럼 느리게가는 마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에는 저희와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마스터님의 닉네임과 관련이 있는데요,

      다들 눈치채셨나요? 바로 “마법거북이” 배정호 마스터님입니다!

      저희는 관심있는 분야들이 다른 조원들로 구성된 팀이기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신 마법거북이 마스터님께 많은 조언을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인터뷰를 요청드렸습니다.🐢


      저희의 인터뷰내용 보러가시죠!

      💬마법거북이님에 대한 Q&A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K C&C 15년차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배정호라고 합니다.

      image.png

      현재 회사에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현재는 web3와 블록체인과 관련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Data Architect를 오랜기간 근무하였고,

      이전에 진행했던 개발 프로젝트로는 네비게이션 서비스 맵피가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요새는 멘토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ICT 챌린저라는 대학원생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양자와 관련된 AI쪽의 리서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비즈니스쪽에 관심이 많고, 신규 사업을 만들어보고 런칭해보는 것에 재미가 있습니다.

      최근 개발하고 있는 분야인 Web3와 크립토(가상화폐)와 관련한 분야에도 흥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 크립토 분야는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주기적으로 팔로우업 하고 있어요.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하셨는데, 대학교 때 했던 활동들 중 회사에서 일하면서 도움되었거나 해두길 잘했다 싶었던게 있으신가요?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IT쪽에서는 팀을 짜서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데 팀장 등의 역할을 맡는 부분이 회사에서도 비슷하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많이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기술쪽으로는 개발, 운영, 사업 등등 여러 팀을 경험한 케이스기 때문에 학부 수업에서 배운 언어 보다는 프로젝트가 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취업을 할 지, 대학원을 갈 지 고민했을 시기, 영상처리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관련 공부를 했었어요.

      지금은 그쪽으로 더 공부를 하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개발자로 있는 것은 실력에 따라 바뀌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학위나 석사나 박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취업할 것 같아요.


      결론은 재밌는 부분이 있으면 도전해보자!

      평생 같은 직군으로 일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대학생 입장에서 커리어 전환의 계기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듣고 싶습니다.

      SK 면접에서 면접관이 당시 특허를 비롯한 영상처리를 공부한 경험에 관심을 가졌었어요.

      SI로 갔었어야하지만 SK 네비게이션 팀장님께 메일을 보내주셨고, 저의 첫번째 커리어 전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사업이 없어지면서 새로운 팀으로 가게 되어 커리어 전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발 직군이라고 하면 개발 영역 안에서 바뀔 수는 있지만 개발은 끝까지 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 20년씩 전문적인 분야는 인정 받을 수 있지만 업무가 단조롭고 일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도전적인 성향이어서 새로운 것을 하고 싶다고 느꼈죠. 시도하다보면 새로운 길이 열리고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론은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고 적성에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준비하셨던 B2C 서비스 런칭의 계기와 현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처음에 SKT에서 Data Architect 일을 하다가 빅데이터로 넘어왔는데, 그 때 공공 데이터를 수집해서 파이프라인을 만들가 마이 데이터 공모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과 스터디를 하며 개발하고 출품을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었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창업을 하였습니다.

      동업 제의가 와서 빅데이터 대신 신규 사업을 선택하여 1년정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마침 회사에서 사내 벤처 공지가 올라와 기존 아이템을 피봇해 펫밋 이라는 사업을 진행했고, 이후 블록체인 팀으로 왔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다보니 기회들이 주어지고, 장단점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조직에 오래있으면 전문가가 되거나 한 분야에 대해서 인정을 받을 수 있죠.

      커리어 변경이 좋을 수도 있지만 악영향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예비 개발자들에게 해주는 조언

      개발자는 꾸준히 공부해야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기술을 때 어떤 방식으로 익혀 나가시나요? 팁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C++, 그리고 AI, 파이썬을 쓰다가 작년에 모바일 쪽을 만들면서 플러터랑 Fast API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Web3에 와서는 자바와 Node.js, Node.js 프레임워크 Nest.j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연차가 어리면 사수나 멘토에게 계속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5-6년차까지만해도 물어볼 사람이 많았고 물어보면 대답해줘서 배우기 제일 빠른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15년차인데 후배들이 많습니다. 연차가 쌓일 수록 누군가에게 물어보기가 힘들어요. 운이 좋게 사내 강의를 6-7년차 때부터 교재도 쓰고 사내 SQL 강의를 진행했죠.


      강의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공부할 때 누군가에게 알려주겠다,

      강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깊게 들어가게 됩니다. 원리도 알게 되고 노하우도 쌓이죠. 처음에는 시간이 걸려도 나중에는 내것이 됩니다.

      나중에 입사하고 난 후 그런식으로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개발자 직군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데 공부해야할 것들도 많고,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니 조급한 마음도 듭니다. 마스터님께서는 그런 고민은 없으신가요? 그리고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요?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것들을 사업적인 관점에서 봐요.

      내 서비스를 만드는 대표의 마음으로 최적화해서 딜리버리하고 새로운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가져올지 런칭한다고 생각하고 깊게 고민해보는 편인거같아요.


      저도 벤처사업 경험을 통해서 이런것들을 배우고 시야가 더 넓어졌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서비스나 문제에 보다 깊게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왜 이 기술을 써야할지, 문제가 어떤것이며 이 기술을 쓰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될지, 이 기술을 쓴다면 어떻게 쓰는게 좋을지..


      여러관점에서 새롭게 나오는 기술과 기존에 있던 기술을 이해하고 공부한다면 훨씬 공부를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 데보션영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신입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보션 영들에게

      채용 프로세스에 참여했을 때, 신입 사원의 경우에는 인성적인 부분을 많이 봅니다. 대학교 4학년이면 완성형인 사람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경험을 물어본다면 어떤 역할을 했고, 그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물어볼 것 같습니다. 이 때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력자 채용의 경우 프로젝트에서의 기여, 어떤 기능을 개발했는지, 역량을 평가합니다.

      신입 사원의 경우 우리와 잘 맞을지, 가르쳤을 때 잘 배우고 잘 일할 수 있을지를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팀원 한명에 따라 팀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기 때문이죠.

      본인이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디테일하게 준비를 하고 외적인 부분은 평균적인 정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후 니빵내빵 조원들의 소감

      이민우

      전에 쿠버네티스 행사에서 전문가님을 뵌 적이 있어서 그때도 너무 좋은 인상을 받고 많은 배움을 얻어서 이번에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겨서 다시 배정호님을 인터뷰하기로 팀원들과 정했다.

      그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역시나 1시간이 10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시니어 개발자님의 포스는 달랐다. (마법을 부리신건지..)

      인터뷰를 할 수록 경험에서 우러나오고 전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나의 입장에서는 하나하나 신선한 접근이였고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라 팀원들이 하는 다양한 질문도 들을 수가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

      어쩌다보니 내가 할 질문들이 몇개가 있었는데 앞에서 다 답변을 해주셨다.

      그만큼 너무 우리 입장에서 궁금했던 점을 잘말해주셨고 벤처 경험이라던지 마스터님의 소중한 경험들은 나에게 큰 귀감을 주었고

      문제나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방향을 잡아가는 현실적인 전문가님의 방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

      인터뷰를 하고나서 현업의 업무 방식이 어떤지 궁금했던 점도 많이 해소가 되어서 앞으로 개발을 할 때 변환점이 될 재밌고 감사했던 인터뷰였다🙂


      김예은

      대학생 입장에서 현업개발자와 이렇게 자세한 인터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마스터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면 처음에는 시간이 걸려도 나중에는 내것이 된다고 말씀해주신 내용에 백번 공감이 갔습니다.

      개발공부는 이렇게 할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 이제부터라도 강의를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보션 영들에게 해주신 말씀들모두 마음 깊이 와닿아서 감사하고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원

      졸업을 이제 약 반 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개발 업계에 종사하신 마스터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깊게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개발 직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고 과거에서 부터 최근으로 오면서 커리어를 결정하실 때의 생각이 바뀌시게 된 이야기들을 들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 내어주셔 감사합니다!


      김정우

      다양한 분야와 커리어를 경험하시면서 얻으신 인사이트를 인터뷰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개발자를 꿈꾸며 하던 개인적인 고민에 대한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개발자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와 현실적인 공부 방법에 대한 팁도 주셔서 앞으로 적용해 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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