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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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18일에 진행된 Dev Ground 2025 행사에서 보고 들은 내용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행사는 홍대에서 진행되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모든 세션이 만석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하는 세미나 답게 재고 처리하는 느낌을 조금 받긴 했지만.. 랜덤도서증정 이벤트도 있었고요.
요래요래 간식도 주고요
점심으로 맛있는 햄버거도 받았습니다. 냠냠.
저는 AI 를 사용해서 좀 더 쉽고 빠르게 코딩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모든 세션을 Vibe Coding 트랙에서 들었습니다.
외부 회의를 하느라 놓친 세션도 몇개 있습니다만 ㅠㅠ
그래도 꽤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건 누구나 알면 좋겠고, 내 업무에도 적용해야겠다' 싶은 것들만 공유드립니다.
특히 키노트의 하용호님 강연이 크게 도움이 되었고, 이 포스팅의 많은 내용이 이 강연에서 거의 대부분인 듯 나왔습니다.
하용호 님의 장표가 너무 설명을 잘해놓아서 따로 설명 안합니다..
Claude 만으로도 Cursor 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기를 심지어 핫글까지 간 친 적이 있는데요. (https://devocean.sk.com/blog/techBoardDetail.do?ID=167513)
심각한 오류가 있었음을 알게되었고,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ㅠㅠ
다들 아시다시피 LLM은 1개의 대화세션이 길어지면 바보가 되곤 합니다.
Chroma DB 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길어질수록 바보가 되고,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진행한 과제 중 하나는 3개월동안 기획 / 디자인 / 개발이 모두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이슈는 빠르게 처리되어야 했고 LLM에게 "고쳐줘. 모르겠고 아무튼 고쳐줘." 라고 지시하니 1-2분 후 바로 작동하는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에 같은 코드를 수정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는 아예 코드를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이 LLM을 통해서 만든 코드는 Prototyping 에는 적합하지만 프로덕트 레벨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말들을 합니다.
실제로 이날 강연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직접 수정 금지라는 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CLAUDE.md 파일에 공통 지침을 만들어 놓으면, 매번 이야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참고합니다.
CC가 꼭 지켰으면 하는 것들
팀 규칙이나 개인 선호사항
자주 사용하는 명령어 (예: npm run lint, npm run typecheck)
코드 스타일 가이드
아키텍처 패턴
반복해서 수행해야 하는 일은 미리 Commands 로 만들어놓고 파라미터만 넘겨서 작업하게 할 수 있습니다.
공식 가이드: https://www.anthropic.com/engineering/claude-code-best-practices
사용사례
팀장으로서, jira 보드를 읽고 병목을 파악하고 내가 도와줘야될 일을 찾는다.
github 이슈를 읽고 관련 코드베이스를 읽어서 코딩하고 커밋, 푸쉬까지
LLM은 대화가 길어지면 바보가 됩니다.
대화가 길어져서 바보가 되는 느낌이 조금이라도 들면 세이브 버튼을 누르고, 세션을 다시 시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발생한 AI의 코드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문제는, 구조적인 설계과정 없이 바로 수정을 시키는 경우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팀이 쓰는 패턴과는 다른 패턴으로 코드를 만들게 되고
내 프로젝트의 같은 역할을 하는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또 만들게 되고
아무튼 이해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아래의 방법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30분 이상 충분히 설계에 대한 대화를 나눕니다.
중간중간 현재까지의 대화내용을 md 파일 형태로 저장하게 시킵니다.
모든 설계가 정리되면 md 파일을 토대로 코딩을 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코드의 함정으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CC 나 Cursor 같은 툴들은 여러개의 대화창을 열 수가 있습니다.
LLM이 대답을 만드는 너무 길어서 지루하고 기다리기 힘들다면, 소스코드가 겹치지 않는 다른 대화를 여러 개의 창에서 동시에 진행해 보세요!
답변을 생성하는 모델은 내 PC에 없기 때문에 CC는 동시에 대화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뇌의 피지컬 이슈로 2개까지는 어떻게 진행해볼만 하지만, 3개 이상 진행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ㅠ
이 주제의 발표를 진행하신 연사는, 발표를 시작할 때 홈페이지 제작을 LLM에게 시켜놓고 3-4번의 프롬프팅 끝에 발표가 끝나는 시점에 완성된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배경설명과, 기대효과를 잘 적어야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한국어는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의도와 다르게 이해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존댓말로 완결성있게 질의할 경우, LLM 이 비슷한 어투의 고급정보를 통해서 답변을 생성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발전속도가 너무 빨라서, 이렇게 별도로 시간을 내서 배우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몇 시간 안되는 세미나였는데, 제 업무를 꽤 많이 바꿔놓을 정도로 임팩트가 있는 강의들이었습니다.
그럼 모두 행복코딩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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